<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주요 국가, 국제기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마약 밀매와 부패, 인권 침해 등 중대한 범죄 혐의에 따른 사법 집행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법치주의에 근거한 결정”이라며 베네수엘라 정세 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의회 내 공화당은 강력히 지지한 반면,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국제법 및 주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론을 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유엔은 주권 존중과 긴장 고조 방지를 촉구하며 외교적 해결을 주문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체포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유럽에서도 신중한 반응이 이어졌다. 유럽연합은 사실관계 파악과 함께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법을 촉구했다. 중남미 다수 국가는 지역 안정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국제사회는 법 집행의 정당성과 국가 주권, 국제법 준수 여부를 놓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