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교사 재량휴일로 정상 수업 차질
  • 일부 학부모는 갑작스런 아동 휴일로 돌봄 계획 마련해야…
  • <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h, North Carolina =


    노스 캐롤라이나 웨이크 카운티 교육구의 전통 학사일정 학교 학생들은 2026~2027학년도에 전체 주 5일 수업을 하는 기간이 전체 학기 중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기간에는 교사 재량휴일(Teacher Workday)이나 각종 휴일로 인해 주 4일 이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연구자이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인 안나 에갈리테는 학생들이 학기 중 3분의 1 이상을 단축된 수업 주간으로 보내게 된다며 "단절된 학사일정(fragmented school calendar)"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맞벌이 가정이 갑작스러운 평일 휴교일마다 돌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웨이크 카운티는 약 16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형 교육구로, 전통 학사일정 학교의 경우 2026~2027학년도에는 25주, 2027~2028학년도에는 23주만 완전한 주 5일 수업이 예정돼 있다. 이는 미국 최대 규모 교육구인 뉴욕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마이애미-데이드,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보다도 학기 중 교사 재량휴일이 많은 수준이라고 에갈리테는 분석했다.

    웨이크 카운티 교육구는 연간 17일의 교사 재량휴일 가운데 10일을 학기 중에 배치한다. 이 기간에는 성적 입력, 교사 연수, 악천후 보충일 운영, 종교 휴일 및 선거일 활용 등이 이뤄진다. 교육구는 학생 학습과 교사 업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반면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사 재량휴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학급 규모가 커지고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사들에게 수업 준비와 행정 업무를 처리할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교육위원회는 주 5일 수업 주간을 늘리는 대체 학사일정을 검토했지만 최종 채택하지 않았다.

     

  • 글쓴날 : [26-07-0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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